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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 프레스 06-07'에 해당하는 글들

  1. 2008.07.05  내가 원하는 아주 깔끔한, 투명한 그리고 두꺼운 유리

2006.12.12




Canon AE-1

Two sided foot

Tommy Emmanuel - Since we met

예전에, 한 5년은 된것 같다.
언젠가 한번,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무언가에 빗대어 설명하고 싶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가장 좋은것은 유리창이 아닌가 싶었다.

유리창 안은 과거.
유리는 현재.
유리밖은 미래.

과거인 유리창 안에는 많은것들이 있다.
기억들…
상처.., 또 내가 이룬것들…

유리는 지금의 내 자신이다.
이 유리에 상태에 따라 내 미래가 바뀌어 보인다.

지금 내가 절망과 어두움속에 있다면 유리가 더럽다…
그래서 밖도 더러워 보일것이다.
반면 내가 밝고 화창하다면 유리는 깔끔할것이다.
그렇기에 밖에 보이는것들이 깔끔히 보인다.

밖에 무엇이 있는지는 알수 없다.
하지만 그것이 분명하게 보일것인지 아닌지만 현재의 내가 할수 있는것이다.
만약 과거와 현재에 내가 좋은 꿈을 갖고 있다면…
그 꿈이 깔끔히 보인다면 더욱 행복하겠지…

하지만…

요새 나는 그런것 같지 않다.

요번 여름때부터인가?
왠지 내 자신이 많이 처저있다.
학교 공부도 그럭저럭…
게다가 지난주에는 아는놈과 싸우고…
음…
슬럼프인가?

지금 내 상황을 보고 계속 질문하는 내 자신을 보니,
아마…아니 적어도 내 생각에는,
나는 지금 내 상황에서 어떻게 빠져나가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는것이다.

매우 슬픈 일 이다.

제발… 겨울 방학전까지는 나아졌으면 좋겠다.
겨울방학이 12월 13일이닌깐… 한달 가량 남았다.

이것들을 지켜보자.
1. 학교생활에 충실
2. 취침과 일어나는 시각 정확히
3. 성경읽기/묵상
4. 일기 쓰기 (않쓴지 무려 3개월?)
5. 컴퓨터는 주말에만
6. 운동

이것들을 한다음에도 나에게 문제가 있다면은…
정말 심각한 문제일것이다.

오케이…지금이 새벽 3시14분이닌깐..
오늘부터 시작. 레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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