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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때없는이야기'에 해당하는 글들

  1. 2009.06.03  8
<첫스캔. 2005년 여름 Canon AE-1, ASA100>



<The Water is Wide 고유음악 arr. Ed Gerhard>
-2004년 녹음-


네 맘이 내 맘대로,
내 맘이라도 내 맘대로,
되면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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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하늘을 많이 찍어대어서 가장 좋아하는 사진도 하늘이 있는 사진이다.
이 사진은 어디를 가도 항상 조그마한 액자에 넣어갖고 다니는 사진.
(심지어 한국에 잠시 들어갈때도 -이제는 그러지 않기로 했다-)

사진을 찍게된 이유도 하늘때문이였으니 그럴만도 하다.
2004년11월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위 사진을 찍을때쯤 사진을 가장많이 찍을때였다.
집 옥상에서 찍었다.
하늘이 가장 질리지않는 대상이다.
예상치못한 모양을 보여주니 자주 찍을 수 밖에..

얼마전에 복합기를 샀다.
예전부터 하나쯤 갖고 싶었는데, 친구가 요즘 가격이 내렸다고 하기에 바로가서 샀다.
좋다.
Epson SX-100
(복합기 후기는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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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서 2004년 사이에 녹음을 아주 많이 했었다.
컴퓨터 파일로 남아있는 것 보다는 MD 디스크에 녹음되어있는 것 이 많다.
몇년전에 내가 녹음한것 몇곡을 추스려 예쁘게 시디를 만들어 집에 보냈었다.

얼마후 집에 가보니 이 시디는 먼지 수북히 버려져 있었다.
기분이 나쁘지도 않고 그냥 그러려니 해서 내가 가져왔다.
요즘은 이 시디에 있는 녹음을 우려먹으려 한다.

위 녹음은 내가 처음으로 어느정도 정상적(?)으로 녹음 한 곡이다.
워낙 Gerhard의 편곡이 잘 되어서 다른 기타리스트의 편곡은 귀에도 안들어온다.


:: 2009. 6. 3. 03:50 눈이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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